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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 "가상자산, 엄청나게 멍청해"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2.17 03:53
수정2023.02.17 14:13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은 "가상자산이 엄청나게 멍청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멍거 부회장은 현지시간 15일 데일리 저널의 화상 연례회의에서 "가상자산을 사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웃기다"며 "이 세상에 통화보다 인류에 더 도움이 된 것을 떠올리기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류를 성공한 원숭이에서 성공한 현대인이 되게 하고 인간의 문명을 만들기 위해 필요했던 것이 분명하다"며 "이 모든 편리한 거래들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멍거 부회장은 "누군가 통화를 대체할 무언가를 만들 것이라고 말한다면 공기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도 같다"며 "조금 멍청한 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멍청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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