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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냐 백종원이냐…편의점, 가성비 경쟁 활활

SBS Biz 전서인
입력2023.02.16 10:13
수정2023.02.16 11:22

편의점 CU와 GS25가 유명인 이름을 건 가성비 도시락 신제품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올해 들어 두 편의점 모두 도시락 매출이 22%가량 늘면서, 제품군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최근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5종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간편식은 각 상품별로 메인 재료 3가지씩 사용해 가성비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가격대는 3000원에서 5000원대로 책정했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달 출시된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GF리테일 측은 "다양한 맛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도 최근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4500원에 출시했습니다. 

6년 전 푸짐한 양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혜자 도시락'의 시리즈 제품으로, 첫 발주가 시작된 지난 14일 평균 도시락 신제품 발주 수량에 비해 3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리테일 측은 "김혜자도시락이 고품질, 가성비, 나눔의 키워드를 대표하는 만큼, 앞으로 출시하는 2호 상품도 완성도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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