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동현, 905가구로 재건축…중랑구에 지적장애 특수 학교 건립
SBS Biz 이한나
입력2023.02.16 09:55
수정2023.02.16 10:06

[서울 중랑구 특수학교 예상 조감도(변경 가능)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논현 동현아파트가 최고 35층 높이의 905세대의 아파트로 재건축되고, 중랑구에는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지적장애 특수 학교가 건립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논현 동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언주로 인근에 위치한 논현 동현아파트는 6개동 548세대의 노후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최고 35층 높이의 10개동, 905세대로 재건축됩니다. 공공주택 126세대도 포함됩니다.
정비계획 수립 시 주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이용이 가능한 외부개방주차장 102면을 설치토록 했습니다. 작은도서관과 실내형 어린이 놀이터 등 공공개방 시설과 서울시 기준면적 대비 약 270%의 주민공동시설도 만들어집니다. 도산대로50길과 언주로140길의 차도는 6m에서 7m로 늘어나고, 거주자우선주차구역 38면은 삭제됩니다.
도계위는 서울 중랑구에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동진 학교(가칭)'를 건립하는 안건도 수정 가결했습니다.
'동진 학교' 개교는 오는 2025년 하반기 18개 학급, 111명 정원 규모로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11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유일하게 특수 학교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서울 동부권(서울 중랑구, 동대문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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