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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22.09%↓…역대 최대 하락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2.16 06:52
수정2023.02.16 07:49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20% 넘게 하락했습니다.

오늘(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연간 22.0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06년 실거래가지수 조사가 시작된 이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연간 20% 넘게 떨어진 것은 처음입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대선 이후 각종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지난해 3월(1.09%)과 4월(1.15%), 6월(0.24%)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였습니다.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집값과 전셋값 하락으로 역대급 거래 절벽이 심화됐기 때문입니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지난해 16.84% 떨어지며 조사 이래 최대 하락했습니다.

2021년 실거래가지수가 34.85%, 30.63% 상승하며 과열을 보인 인천과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는 반대로 22.73%, 22.27% 하락했습니다. 대구(-18.33%), 부산(-13.72%), 울산(-12.33%) 등도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가가 크게 내리면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작년보다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다음 달 17일부터 열람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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