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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도 못 사겠네"…서울아파트 평당 분양가 3천만원 돌파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2.15 14:29
수정2023.02.15 14:39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1평(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천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늘(15일)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해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천63만원으로 전월보다 2.8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3.13% 줄어든 수치입니다.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571만4천600원으로, 전달보다 1.65% 증가했고, 지난해 1월말보다는 10.9%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역시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149만6천200원으로 전월보다 1.40%, 지난해 1월보다 4.09% 올랐습니다.

HUG의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말합니다.

올해 1월 서울 신규 분양가구는 없었던 반면, 전월에는 219가구, 전년 동월엔 433가구를 분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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