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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매장에서 판 종이빨대 전격 회수…무슨 문제?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2.15 08:21
수정2023.02.15 11:53

[다이소 빨대 (사진=식약처 제공)]

시중에서 판매 중인 한 종이빨대 제품에서 '총 용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식약처가 회수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아성'이 수입한 중국산 '디즈니 종이빨대'에서 총 용출량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습니다.

수입업체 아성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의 관계사로, 이 제품은 다이소 매장에서도 판매가 됐습니다.

제조일자가 2021년 11월 29일과 2022년 6월 15일로 표시된 제품이 회수 대상입니다.

총 용출량은 위생용품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의 총량을 의미하는데요. 2021년 11월 29일 제조 제품의 경우, 4% 초산을 가지고 용출 실험을 했을 때 기준치의 16배가 넘는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약처는 "외국(대만)에서 해당 제품의 총용출량 초과 위해정보가 떠서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한 것"이라며 "기준에 맞지 않아 판매를 중단하고 신속히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제품에서 용출된 물질의 유해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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