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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 왕' 써브웨이, 매각 추진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2.15 04:19
수정2023.02.15 11:53

[써브웨이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회사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CNBC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현재 JP모건으로부터 관련 절차와 관련해 자문을 받고 있고, 향후 매각 대상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매각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써브웨이의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약 12조 4천억 원) 이상으로 평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써브웨이는 지난 50여 년간 두 창업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비상장 회사로, 전세계 100개국에 3만 7천 개의 매장을 갖고 있습니다.

써브웨이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2012년 180억 달러(약 22조 4천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지만, 이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주춤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써브웨이 매각이 침체된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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