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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악화에 대기업 배당 '뚝'…LG생건도 별수 없네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2.14 11:20
수정2023.02.14 13:16

[앵커]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결산 배당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침체와 실적 둔화 우려 때문인데요.

이런 가운데 개인으로는 여전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김기송 기자, 배당 어떤 기업이 얼마나 줄었나요?

[기자]

배당금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LG생활건강이었습니다.

LG생활건강의 2022년도 결산 배당액은 671억 원으로 전년보다 66.6% 감소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년보다 59.9% 감소한 1517억 원을 배당 의결했습니다.

배당금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었는데 4816억 원으로 전년보다 128.4% 증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62.9% 증가한 현대오토에버,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순입니다.

금액만 따지고 봤을 때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였습니다.

삼성전자는 1월 말 결산 배당으로 전년과 동일한 2조 4529억 원을 배당 의결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2022년도 결산 배당은 각각 1조 5725억 원, 1조 4032억 원으로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개인 배당액 순위도 나왔죠?

[기자]

개인 배당액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인데요.

5개 기업에서 배당금 총 1991억 원을 받습니다.

다만 전년보다 586억 원 줄어들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31.3% 증가한 1033억 원을 받게 돼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으로 932억 원을 받게 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사 기간까지 SK의 배당 발표가 없어 순위에서 빠졌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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