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5%였는데…예금금리 2%대 등장 '머니무브'
SBS Biz 김기호
입력2023.02.14 11:20
수정2023.02.14 13:17
[앵커]
고금리라면 대출 이자가 부담이지만 반대로 예금은 매력적인 상품으로 떠오르고, 실제로 지난해 말까진 높은 금리의 예금이 속속 등장했죠.
그랬던 은행의 예금 금리가 최근 빠르게 떨어지면서, 은행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현상까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짚어보겠습니다.
김기호 기자, 예금금리가 얼마나 더 떨어졌나요?
[기자]
지방은행에서는 연 2%대 정기예금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BNK부산은행은 최근 1년 만기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를 연 2.75%로 내렸습니다.
불과 한 달 전 연 5%를 넘겼던 금리가 2%포인트 넘게 떨어진 겁니다.
전북은행도 지난 9일부터 6개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줬던 인터넷은행에서도 예금금리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데요.
케이뱅크의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는 연 4.1%에서 3.8%로 내려왔고, 카카오뱅크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4.5%에서 4%로 낮아졌습니다.
주요 시중은행 예금금리도 줄줄이 하락세인데요.
4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상단이 3.6%대까지 떨어져 지난해 말 5%대에서 불과 석 달만에 1.4%포인트 가량 하락했습니다.
[앵커]
결국 은행에서 자금이 빠진다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예금 금리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은행에서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12조 2천500억 원으로 한 달 만에 6조 원 넘게 감소했습니다.
빠져나간 돈은 채권이나 주식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데요.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46조 4천억 원 수준이던 투자자 예탁금은 이달 초 51조 5천억 원으로, 5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시중자금이 증시로 몰리는 이른바 '머니무브'가 다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김기호입니다.
고금리라면 대출 이자가 부담이지만 반대로 예금은 매력적인 상품으로 떠오르고, 실제로 지난해 말까진 높은 금리의 예금이 속속 등장했죠.
그랬던 은행의 예금 금리가 최근 빠르게 떨어지면서, 은행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현상까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짚어보겠습니다.
김기호 기자, 예금금리가 얼마나 더 떨어졌나요?
[기자]
지방은행에서는 연 2%대 정기예금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BNK부산은행은 최근 1년 만기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를 연 2.75%로 내렸습니다.
불과 한 달 전 연 5%를 넘겼던 금리가 2%포인트 넘게 떨어진 겁니다.
전북은행도 지난 9일부터 6개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줬던 인터넷은행에서도 예금금리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데요.
케이뱅크의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는 연 4.1%에서 3.8%로 내려왔고, 카카오뱅크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4.5%에서 4%로 낮아졌습니다.
주요 시중은행 예금금리도 줄줄이 하락세인데요.
4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상단이 3.6%대까지 떨어져 지난해 말 5%대에서 불과 석 달만에 1.4%포인트 가량 하락했습니다.
[앵커]
결국 은행에서 자금이 빠진다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예금 금리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은행에서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12조 2천500억 원으로 한 달 만에 6조 원 넘게 감소했습니다.
빠져나간 돈은 채권이나 주식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데요.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46조 4천억 원 수준이던 투자자 예탁금은 이달 초 51조 5천억 원으로, 5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시중자금이 증시로 몰리는 이른바 '머니무브'가 다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김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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