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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T로스만스 제공]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를 오는 27일 선보인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글로 하이퍼 X2는 데미 슬림이라는 궐련형 전자담배 포맷을 사용해 기존 슈퍼 슬림보다 담뱃잎 함량이 30% 늘어난 전용 스틱으로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또, 글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버튼을 분리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가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 아이리스 셔터를 장착했으며 LED 표시등을 통해 충전 및 가열 상태, 부스트 모드 시작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날 BAT는 2025년까지 뉴 카테고리 부문 매출 50억 파운드(약 7조5천억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2030년까지 궐련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비연소 제품 사용자를 전 세계적으로 5천만명으로 늘리고,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2022년 기준 BAT의 뉴 카테고리 제품의 매출은 약 30억 파운드(약 4조6천억원)로 집계됐으며, 전 세계 비연소 제품 소비자도 약 2천250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BAT 측은 국내 시장 역시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이 빨라지면서 글로의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기준 11.7%로 지난 2년간 약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 크리티쿠 글로벌 THP 총괄은 “한국은 BAT그룹 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TOP 마켓 중 하나로, ‘더 나은 내일’이라는 BAT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번 신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비연소 제품을 통한 변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로 하이퍼 X2는 오는 27일부터 글로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편의점,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공식 판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