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등기이사' 복귀 연기
SBS Biz 강산
입력2023.02.14 11:01
수정2023.02.14 13:15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렸던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책임 경영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에도 사법 리스크 등을 고려해 등기임원 복귀 시점을 미룬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다음달 17일로 등기임원 임기가 만료되는 한종희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상정됩니다.
올해 관전 포인트로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여부가 꼽혔으나, 이번 주총 안건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회장은 앞서 부회장이던 2016년 10월 임시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돼, 부친인 이건희 선대회장이 비자금 특검 수사로 전격 퇴진한 이후 8년 6개월 만에 등기이사직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되며 같은 해 11월 참고인 신분으로 첫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등 사법 리스크에 휘말리며 결국 2019년 10월 재선임 안건을 따로 상정하지 않고 임기가 만료돼 현재까지 미등기임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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