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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SM·하이브·카카오·테슬라·BYD·포드·CATL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2.14 06:55
수정2023.02.14 07:55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김범수 vs. 방시혁 'SM·하이브·카카오'


하이브가 SM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카카오의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누가 경영권을 잡든 'K팝 산업'엔 새 바람이 시작될 텐데요. 과열되는 SM 인수전, 오늘(14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카카오가 지지하는 SM 현 경영진 임기는 다음 달 만료입니다. 차기 이사진을 뽑는 다음 달 주주총회가 하이브와 카카오 간 본격 전쟁이죠?
- SM, 주총 앞두고 의결권 전쟁 돌입…투자자는 웃는다
-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 등 이사 4명 임기 내달 만료
- 내달 SM 주총 앞두고 이번 주 하이브 측 이사진 윤곽
- 하이브, SM 이사 후보로 방시혁·민희진 내세울 듯
- 민 대표, 과거 SM서 근무…샤이니·엑소 등과 작업
- SM 현 경영진은 연임 추진, 얼라인·카카오와 연대
- 민희진 어도어 대표, 2002년 SM엔터 신입사원으로 입사
- 소녀시대·샤이니·엑소 등 대표 아트스트 콘셉트 기획
- 2018년 SM 나온 뒤 하이브 최고브랜드책임자로 합류
- 'SM 전쟁' 촉발 이창환 "기업 가치 높여 이익이 목표"
- 미국계 사모펀드 KKR서 오비맥주 매각 이끈 이창환
- 1986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골드만삭스 출신
- 2012년 KKR 서울사무소의 창립 멤버로 합류
- 주주행동주의 필요성 절감…KKR 나와 2021년 얼라인 설립
- 하이브, 이수만의 지분 14.8% 매입…최대주주 등극
- 안정적 경영권 확보 위해 소액주주 지분 공개매수 돌입
- 내달 1일까지 주당 12만 원에 보통주 25% 매입 계획
- 이수만이 낸 가처분 신청 결과와 3월 주주총회 주목
- SM 지분 전쟁에…하이브·카카오 'IP·플랫폼' 싸움
- 3세대 BTS 보유한 하이브, 1·2세대 K팝 유산 확보
- 대형 K팝 IP 부족한 카카오, SM 그룹들 콘텐츠 필요
- 이수만-하이브 vs. SM 경영진-카카오-얼라인 힘겨루기
- SM 내부는 '뒤숭숭'…직원 85% "하이브 인수 반대"
- "이수만 욕심" "SM의 전통·역사를 부정당하는 느낌"
- 배우 김민종·이사 유영진, 이수만 배제에 부정적 입장
- SM 내홍 심화…이수만 vs. SM 가처분 신청 향방은

◇ 슈퍼볼의 저주 '테슬라·BYD'

다음은 자동차업계로 넘어가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 중 하나로 미국프로축구(NFL) 결승전 슈퍼볼의 TV 광고가 꼽히는데요. 이 광고에 테슬라의 운전 보조 기능 완전자율주행(FSD)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사님, 이 광고가 7억 원이 넘는다는데 누가 이렇게 홍보가 아니라 비방에 비싼 돈을 쓴 겁니까?
- "테슬라 자율주행 어린이 추돌"…美 슈퍼볼 저격 광고
- 세계서 가장 비싼 광고로 꼽히는 NFL 결승전 슈퍼볼
- 어린이 못 보고 추돌·진입 금지 표지판 무시하고 전진
- 테슬라의 운전 보조 기능 완전자율주행(FSD) 비판
- 머스크와 앙숙 관계 댄 오다우드, FSD 금지 광고 게재
- 테슬라 저격 광고…'던 프로젝트' 단체 진행 캠페인
- 슈퍼볼 TV 광고에 7억 6천만 원…뉴욕타임스에도 게재
- 던 프로젝트-테슬라와 법적 다툼…테슬라, 문제 제기
- 인텔의 모빌아이, 오다우드의 고객…"이해충돌 소지"
- '전기차 1,000만 시대' 중국 BYD, 테슬라 추월했다
- BYD, 1년 만에 204.6% 성장률 기록…판매량 1위 등극
- 전기차 시장 주도한 중…판매 상위 5개 중 3개 차지
- BYD 점유율 17.3%…전년 9.1%의 2배 가까이 늘어
- 테슬라, 2021년 대비 40% 성장…점유율 1.9%p 줄어
- 테슬라 처음 시장 주도…소음·진종 등 기술 한계 직면
- '네 꿈을 펼쳐라' 영문 약자 따서 회사명 BYD 만들어
- 찰리 멍거 "왕촨푸는 에디슨+잭 웰치 혼합한 인물"
- 왕촨푸는 에디슨과 경영 귀재 잭 웰치 혼합 인물
- 버핏, 2008년 금융의기 때 비야디 지분 9.09% 매입
- 왕촨푸 취미는 메르세데스와 렉서스 갖고 노는 것
- 머스크 리스크에…로스 거버, 테슬라 이사직 도전장
- 거버 "개인 투자자 목소리 낼 때…머스크 견제 필요"
- 미국 투자회사 거버 가와사키의 CEO '로스 거버'

◇ K- 배터리 날벼락 '포드·CATL'

마지막 소식, 전기차 배터리로도 넘어가 보죠.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CATL이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와 손잡고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박사님, 두 회사가 앞서 버지니아주에 공장 세우려다 무산됐다고 저희도 전해드린 바 있는데, 결국 대안지를 찾은 건가요?
- CATL 美 진출하나…포드와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 "CATL 기술 기반 한 배터리 개발…북미 생산 현지화"
- 포드가 공장 지분 100% 보유…IRA 사실상 무력화
- 앞서 버지니아주도 후보지 검토했지만 결국 무산
- LG엔솔-GM 오하이오·테네시·미시간주에 공장 건설
- 삼성SDI-스텔란티스 인디애나주에 합작공장 건설
- SK온-포드 합작법인 블루오벌SK 설립…3개 공장 건설
- 중국 CATL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배터리 업체
-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NCM보다 가격 경쟁력 높아
- 보급형 전기차 확대 추세…美 시장 경쟁 치열 우려도
- 미중 갈등 심화·세액공제 등 실제 추진 여부 지켜봐야
- 내달 '배터리 부품 및 핵심광물 가이던스' 최종안 공개
- 중국 배터리 약진에 국내 3사 점유율 30%→23%로
- LG에너지솔루션, 비야디와 세계 2위 자리 '초접전'
- 국내 3사 배터리 사용량 지속 성장…점유율은 하락
- 배터리 1위 CATL 지난해 배터리 사용량 92% 늘어
- 테슬라 모델 3·Y, 광저우, 길리 판매량 증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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