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2시간만 쓴다…'반반차' 제도 도입한 이 회사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2.13 11:23
수정2023.02.13 16:08
[사진=세아상역 제공]
의류 제조·판매기업 세아상역이 '반반차' 휴가 제도를 시행합니다.
세아상역은 올해부터 임직원들의 유연하고 주도적인 업무 환경 보장과 업무 효율의 증대 등을 위해 '반반차'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반반차 제도는 기존 4시간의 반차 휴가를 다시 반으로 나눠 사용하는 것으로, 2시간 단위로 휴가를 나눠 사용해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반반차 제도를 사용하면 2시간 늦은 출근이나 2시간 빠른 퇴근이 가능합니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세아상역은 업무 중 불가피한 개인사정, 자기계발, 육아 등으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직원들이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사회적 인식에 발맞춰 유연한 조직문화와 워라밸, 일 하기 좋은 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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