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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13개월래 최고치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2.13 04:54
수정2023.02.13 10:19


올해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미시간대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6.4를 기록해 전월치인 64.9보다 올랐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65.1)도 웃돌았습니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2월 소비자기대지수는 62.3으로 전월 62.7보다 약간 내렸고,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72.6으로 전월 68.4보다 높아졌습니다.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다시 올랐습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2%로 전월 3.9%에서 반등했습니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인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석 달째 유지됐습니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 19개월 중 18개월 동안 2.9~3.1% 구간에 머물렀습니다.

미시간대는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이 최근 높아졌고,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1년 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변동성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은 지난 20년 평균보다 높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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