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동유럽 첫 수출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2.11 15:12
수정2023.02.11 20:08
IT인프라 설비회사인 소프트센(대표 얼티앤수)이 동유럽 지역에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 장비를 처음으로 수출합니다.
소프트센은 동유럽 소재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이차전지) 생산업체와 총 28억원 상당의 엑스레이 검사장비 4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엑스레이 검사장비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 필수적이다. 배터리 내부의 음극·양극이 제대로 정렬됐는지를 검사하고 불량 여부를 판정합니다.
최근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증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센의 이번 수주는 계약업체의 투자사인 레네라(Renera LLC)와 자동차 회사인 아브토토르(Avtotor)가 소형 자동차 기준 3만5000대 분량인 4GWH(기가와트시) 배터리 전량 구매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입니다.
레네라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4GWH 각 라인들에 2, 3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소프트센의 산업용 엑스레이에 대한 추가 수주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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