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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메시·음바페·벤제마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2.11 12:58
수정2023.02.11 20:08

[사진=FIFA 홈페이지]
 
2022년 국제축구연맹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이상 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프랑스, 레알 마드리드)로 압축됐습니다.

FIFA는 오늘(11일) 남녀 최우수 선수상을 포함한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FIFA는 지난달 14명의 후보를 발표한 뒤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 3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시는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승을 안기고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까지 품은 기세를 몰아 3년 만의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에도 도전합니다.

음바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비록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에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져 대회 2연패는 이루지 못했지만 8골로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트를 받았습니다.

벤제마는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으나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1위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고 지난해 10월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화려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2019년 메시의 마지막 수상 이후 2020년과 2021년에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 FC바르셀로나)가 연속으로 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받았습니다.

부문별 수상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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