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재개…중국은 언제쯤?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2.11 11:55
수정2023.02.11 20:08
정부는 중국 내 공관에서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일 관광비자 등 단기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한 지 40일 만입니다.
비자 제한 조치는 한 차례 연장돼 당초 이달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중국발 입국객들의 양성률도 낮게 유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조기에 해제됐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오늘(11일) 중국발 입국자들의 코로나19 양성률은 1%대로 낮게 유지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서 입국한 내외국인 1천431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189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이중 3명이 확진을 받았습니다. 양성률은 1.6%입니다.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의 양성률은 1월 마지막 주 이후 일평균 1%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자 조치 외에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등의 중국발 입국 방역조치는 일단 유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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