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케이뱅크, '고금리' 카카오뱅크…줄기는 커녕 5년째 민원 급증
SBS Biz 권준수
입력2023.02.10 17:45
수정2023.02.10 18:24
[앵커]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인터넷전문은행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산 장애 등으로 불만을 느끼는 민원은 매년 늘고 있어 서비스 개선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권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석 달 전 케이뱅크는 7시간 넘게 전산장애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같은 서비스 불편을 호소하며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케이뱅크 관련 민원은 24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해 전보다 20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3년 전 100건을 밑돌던 민원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2년 전 두 배이상 늘더니 200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카카오뱅크 역시 지난해 카카오 서버 화재사태로 앱 접속이 지연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두 인터넷 은행의 민원은 모두 660건 전년 대비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박재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IT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우 통신 장애 같은 문제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여 소비자 입장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대비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산 장애뿐만 아니라 카카오뱅크 같은 경우 동종업권 대비 높은 대출금리 문제가 민원으로 이어진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는 가계 신용대출 금리가 케이뱅크보다 평균 2%p 정도 더 높았고, 최대 4%p 넘게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수가 늘고 지난해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민원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고객수가 늘어난다고 무조건 민원이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인터넷 은행은 그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안전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작년 10월 문을 연 토스뱅크 역시 지난해 128건으로 적지 않은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SBS Biz 권준수입니다.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인터넷전문은행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산 장애 등으로 불만을 느끼는 민원은 매년 늘고 있어 서비스 개선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권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석 달 전 케이뱅크는 7시간 넘게 전산장애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같은 서비스 불편을 호소하며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케이뱅크 관련 민원은 24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해 전보다 20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3년 전 100건을 밑돌던 민원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2년 전 두 배이상 늘더니 200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카카오뱅크 역시 지난해 카카오 서버 화재사태로 앱 접속이 지연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두 인터넷 은행의 민원은 모두 660건 전년 대비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박재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IT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우 통신 장애 같은 문제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여 소비자 입장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대비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산 장애뿐만 아니라 카카오뱅크 같은 경우 동종업권 대비 높은 대출금리 문제가 민원으로 이어진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는 가계 신용대출 금리가 케이뱅크보다 평균 2%p 정도 더 높았고, 최대 4%p 넘게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수가 늘고 지난해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민원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고객수가 늘어난다고 무조건 민원이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인터넷 은행은 그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안전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작년 10월 문을 연 토스뱅크 역시 지난해 128건으로 적지 않은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SBS Biz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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