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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위 주인공은 나야 나!"...올 봄 골프웨어 이렇게 입어라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2.10 17:02
수정2023.02.21 15:04

골프웨어 업계가 봄 성수기를 겨냥한 신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물가에 골프웨어 소비가 줄 것이란 전망에도 업계는 해외 골프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소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코오롱FnC 제공]

프리미엄 골프웨어 '지포어'를 운영하는 코오롱 FnC는 기존에 지포어에서 볼 수 없었던 데님 소재와 네이비, 라임 등의 새로운 색상의 상품을 선보이며 35-44세 이른바 ‘영앤리치’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파괴적 럭셔리’라는 주제에 다채로운(COLOURFUL), 기발한(WHIMSICAL), 혁신적인(INNOVATIVE) 세 가지 키워드를 내건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하고, 오는 6월 PGA 4대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의 메인 스폰서십도 맺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섭니다. 

문희숙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상무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제품 및 비주얼을 차례로 선보이며, 럭셔리 골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한섬 제공]

한섬이 프랑스 명품 랑방과의 라이선스로 지난해 론칭한 '랑방블랑'은 TV 골프채널과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봄 신상품에는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와 풍성한 실루엣을 강조한 랑방 특유의 디자인을 강조하고, 주름 디테일을 살린 플리츠 스커트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입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의 빈폴골프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전인지 프로와 손잡았습니다. 전 프로는 향후 2년 동안 모든 대회에 참가할 때 빈폴골프를 입습니다.

특히 빈폴골프는 이번게 새롭게 디자인한 로고를 선보입니다. 특유의 자전거바퀴 로고에 홀컵 안의 골프공을 의미하는 2개의 원, 알파벳 B를 조합했습니다. 원은경 빈폴사업부장은 "국내외 팬들로부터 '품위있는(Classy)' 선수로 평가받는 전 프로를 통해 브랜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데상트코리아의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는 김영수 프로와, 한세엠케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노승열 프로와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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