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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유통·단체급식 날개 달고…CJ프레시웨이 영업익 76%↑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2.10 16:13
수정2023.02.10 16:29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5.8% 증가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2조 7천477억 원으로 19.9%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68% 오른 52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식자재 유통사업이 매출 2조 930억 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생애주기별 맞춤 상품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고, 신규 고객 유입이 증대되면서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체급식 사업은 산업체, 오피스, 골프장, 컨세션 등 다양한 경로에서 실적을 고르게 개선하며 5천838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제조사업은 매출 70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다음달 자회사인 송림푸드(소스 등 조미식품 제조 기업)와 제이팜스(전처리 농산물 공급 기업)가 합병함으로써 제조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해도 외식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되지만 상품∙물류∙R&D∙데이터 등 전사적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초격차 지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밀∙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자’로 혁신성장하기 위한 미래 사업 준비도 동시에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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