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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지난해 순손실 46억 원…적자 전환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2.10 08:56
수정2023.02.10 11:10

NHN은 연결 기준 지난해 순손실이 4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오늘(10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07억 원으로 지난 2021년보다 58.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2조 1천156억 원으로 10%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4분기 매출은 5천6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 분기 대비 7.5% 상승했습니다. 

모바일 웹보드 게임, 페이코 포인트 등 결제 및 광고부문, 기술 부문 등 중심으로 매출이 올랐습니다.

NHN은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NHN 관계자는 “지난해는 변화무쌍한 거시경제 영향에 대응해 비즈니스 모델 전반을 재점검하고 수익 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시기였다"라면서 “2023년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경쟁력을 구축하고, 주요 사업의 경영 성과 및 자회사의 지분 가치가 NHN의 기업 제고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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