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이수만 지분 14.8% 매입…SM 1대 주주로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2.10 08:23
수정2023.02.10 11:10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로 등극합니다.
하이브는 이수만 SM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14.8%를 4천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오늘(10일) 공시했습니다.
SM 1대 주주인 이수만의 지분율은 18.46%입니다. 하이브는 이번 거래로 단숨에 최대 주주에 등극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카카오는 9.05%를 확보하는 유상증자를 골자로 SM과 손을 잡았지만, 하이브가 이를 곧바로 제친 셈입니다.
하이브는 SM의 소액 주주가 보유한 지분도 공개매수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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