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농심맨' 박준 부회장, 대표서 물러난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2.10 07:34
수정2023.02.10 07:59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박준(75) 농심 부회장이 내달 공동 대표이사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농심은 내달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안건을 다룬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황청용 부사장을 이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또 황 부사장이 이사회에 들어가고 박 부회장이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부회장은 1981년 농심에 입사해 42년간 농심에서 일했고, 지난 2012년 대표이사가 됐습니다.
박 부회장이 대표직을 내려놓으면 이병학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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