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우버 실적, '팬데믹 수혜주' 아니라는 것 증명해"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2.10 03:51
수정2023.02.10 10:24
[조쉬 브라운 미국 리트홀츠 자산운용 CEO.]
미국 리트홀츠 자산운용의 조쉬 브라운 CEO는 "우버의 실적이 우버가 '팬데믹 수혜주'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라운 CEO는 현지시간 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버는 팬데믹 기간 동안 차량공유 사업에서의 손실을 음식 배달 사업으로 대체했다"며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두 사업 모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분기가 우버 역사상 최고의 분기였다"며 "우버는 지난 2년 동안 '재택근무 관련주', '집콕주' 또는 '팬데믹 수혜주'로만 인식됐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운 CEO는 "이제는 아니"라며 "매우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두 개의 사업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플랫폼 사용자가 1억3천100만 명에 달한다"며 "트위터 사용자들과는 다르다"고 분석했습니다.
브라운 CEO는 "말 그대로 실제 달러를 내는 사용자들"이라며 "규모가 매우 큰 플랫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월가가 해당 플랫폼의 잠재력을 알아차리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단독] 실손보험 본인부담 대폭 늘린다…최대 50% 검토
- 4.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5.'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6.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7.[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8.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9.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10.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