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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가 막내딸 조현민 사내이사 복귀 임박?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2.09 13:14
수정2023.02.09 14:42

조현민 한진 사장.

1억 원 규모 자사주를 연이어 매입했는데, 이사회 합류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조현민 사장, 한진가 막내로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남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호사다마라고 할까요.

5년 전 이른바 물컵 갑질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자중하는가 싶더니 1년 만에 한진칼 전무로 복귀한 뒤 3년도 채 되지 않아 사장 자리까지 올라섰습니다.

기업가치를 훼손한 재벌 총수가 너무 쉽게 경영에 복귀해 고속 승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이런 이유로 이사회 진입은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약이 된 걸까요?

사장으로 경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 속에 다음 달 주주총회가 조 사장의 이사회 진입의 적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물컵 갑질 논란을 딛고 이사회 문턱을 넘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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