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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LG U+ 대표 '속탄다, 속타'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2.09 13:14
수정2023.02.09 15:38

요즘 이분만큼 속 타는 분 없을 것입니다.

황현식 LG 유플러스 대표.

영업이익 1조 클럽이란 전입 미답을 달성해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개인정보 유출에 주말마다 되풀이되는 접속 장애로 연일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둘 다 통신사의 기본인데, 모두 허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LG유플러스, 그리고 CEO인 황 대표에게도 치명타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독 LG 유플러스에 대한 여론이 차가운 데는 정보보호 투자가 통신 3사 중 가장 인색했다는 점, 소비자 29만 명 개인 정보가 빠져나가는 동안 손 놓고 있었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뒤늦게 전사 관리 TF를 설치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과기정통부가 전면 조사, 사태 수습 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이번 사태의 여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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