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잔치' 벌인 현대카드, 애플페이 도입 공식 인정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2.08 11:15
수정2023.02.08 13:55
[애플페이 상륙에 현대카드 '사과' 잔치 눈길 (현대카드 뉴스룸 갈무리=연합뉴스)]
현대카드가 애플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대카드는 오늘(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며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그간의 법령 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애플페이 국내 사용 허용을 공식화했습니다.
금융위 승인 이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한 입 베어먹은 사과 사진과 함께 'Today's Lunch'라는 글을 올리며 애플페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애플페이 국내 상륙을 자축하며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사옥 로비에서 임직원들에게 사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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