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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습니다.

애플은 오늘(8일) 이메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상 삼성 갤럭시에 탑재된 '삼성페이' 독점 체제였던 휴대전화 단말기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도 다시 경쟁 구도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 일종으로 신용, 체크카드를 스마트폰폰 앱에 저장해 실물카드를 휴대하지 않았도 결제를 가능하게 한 서비스입니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의 흥행 여부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가 애플 아이폰에 국내 점유율을 일정 부분 뺏길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출시 시점과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시리즈의 공식 출시 시점이 비슷해, '삼성페이'의 편의성으로 갤럭시를 써온 유저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