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딸' 조현민 한진사장 자사주매입…사내이사 복귀임박?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2.08 08:08
수정2023.02.08 13:45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최근 4천500여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습니다.
한진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이달 들어 4차례에 걸쳐 보통주 4천572주를 매입했다고 전일(7일) 공시했습니다.
취득금액은 1억원으로 이에 따라 조 사장의 한진 지분율은 0.03%에서 0.06%로 늘었습니다.
한진은 조 사장이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강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사장은 이른바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 201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2020년 9월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복귀했습니다. 이후 2020년 12월 한진 부사장, 지난해 초 한진 사장에 오르는 등 경영 보폭을 넓혀왔습니다.
조 사장은 현재 한진 미등기 임원이라 오는 3월 열리는 한진 주총에서 조 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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