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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출고 멈췄던 폭스바겐, 안전삼각대 결함에 7.4만대 리콜

SBS Biz 황인표
입력2023.02.08 06:56
수정2023.02.08 10:08


폭스바겐이 안전삼각대 결함으로 7만 4천 대를 리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83개 차종 10만 2천2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대상차종은 폭스바겐 티구안 등 27개 차종 7만 4천809대(미판매 차량 포함)입니다.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달 말부터 신차 출고를 중단했습니다.

폭스바겐그룹 차량의 트렁크에 탑재된 안전삼각대의 반사 성능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폭스바겐 차주는 오는 10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안전삼각대를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E 350 d 4MATIC 등 15개 차종 1만 3천530대는 후방 차체 방수 불량에 따른 수분 유입으로 연료펌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포드코리아 에비에이터 등 2개 차종 7천83대는 음향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음이 4초 이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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