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검색 엔진 '빙'에 묻고 답한다…챗GPT와 같은 AI 장착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2.08 05:02
수정2023.02.08 10:15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검색 엔진 빙(Bing)에 인공지능(AI) 챗봇을 장착합니다.
MS는 현지시간 7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있는 MS 본사에서 언론 행사를 열고 AI 기반의 새로운 검색 엔진 '빙'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빙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AI 챗봇인 챗GPT와 같은 AI 모델이 탑재됩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개발한 모델로 이용자가 대화형 언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기존 방식의 검색 결과와 함께 대화형으로 답이 제공됩니다.
특히, 챗GPT가 답하는 방식처럼 질문을 추가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카테고리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그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연구해 왔고 매우 기대하고 있는, 바로 그 검색이라며 이는 검색의 새로운 날이고, 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며 급속도로 빠른 혁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S는 검색 엔진 빙과 함께 웹브라우저인 엣지 브라우저에도 AI 기술이 탑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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