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작년 455억원 영업손실…매출은 13.7% 증가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2.07 07:59
수정2023.02.07 08:28
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45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전년(272억 손실)보다 적자 폭이 증가한 것입니다.
매출은 5천216억 7천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27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4분기 영업손실은 222억 5천만 원으로 1년 전(288억 2천700만 원)보다 적자 폭이 줄었습니다. 4분기 매출은 1천228억 5천5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6%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40억 8천3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화재와 대내외 금융환경 악화로 매출성장에 영향이 있었지만, 결제서비스의 꾸준한 성장으로 2022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증가했다"라면서 "자회사 손실 영향으로 연결기준 영업적자가 지속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보유현금 운용으로 금융수익이 증가한 영향과 법인세수익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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