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더 비싼 아이폰 내나…'울트라' 모델 검토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2.07 03:28
수정2023.02.07 10:36
애플이 아이폰 프로·프로 맥스의 상위 호환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의 애플 전문기자인 마크 거먼은 현지시간 5일 애플이 최상위 아이폰 모델인 '울트라'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거먼은 "애플은 소비자들이 더 비싼 기종을 구매하도록 이미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을 차별화하는 작업을 해왔다"며 "내년 아이폰16 시리즈부터 울트라 모델이 추가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울트라 모델 출시가 현실화하면 아이폰 모델 라인은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블룸버그는 신제품 사양이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하는 잠망경식 카메라 모듈, 더 많은 메모리와 저장용량, 그리고 업그레이드형 A시리즈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충전기 포트를 없애고,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최고급 모델인 만큼 가격은 10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14 프로 맥스보다 더 비싼 가격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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