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장사로 16조 번 금융지주…성과급 잔치 눈살
SBS Biz 이한승
입력2023.02.06 17:45
수정2023.02.06 18:31
[앵커]
이번주 4대 금융사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자장사 비판 속에 은행들의 '성과급 잔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은 내일 KB금융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잇따라 발표될 예정입니다.
금융권에선 이들 은행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6조 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코로나19로 늘어난 대출에 기준금리의 가파른 인상과 같은 구조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은행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가산금리도 역대급 실적에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가산금리를 3~4% 이상 과도하게 올려서 과도한 이익을 남겼고, (이에) 정부가 대출금리를 과도하게 올리지 말라고 지적했고….]
실제로 지난해 1~3분기 4대 금융지주의 순이자이익만 약 29조 원으로, 1년 전보다 20%나 급증했습니다.
이자장사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은행들은 지난해 고금리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올해 성과급 늘리기에 혈안이 돼 있습니다.
성과급이 확정된 곳은 이미 기본급의 300%가 넘는 보너스를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입니다.
[김득의 /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 예대마진 차이 때문에 사상 최대 흑자가 일어났거든요. 내가 부담하고 있는 대출 이자로 성과급 잔치한다는 것에 불쾌함, 배신감이 들 수 있죠.]
대출 이자 부담에 난방비와 공공요금까지 오르면서 고통이 커지는데, 금융사들만 잔칫집 분위기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이번주 4대 금융사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자장사 비판 속에 은행들의 '성과급 잔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은 내일 KB금융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잇따라 발표될 예정입니다.
금융권에선 이들 은행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6조 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코로나19로 늘어난 대출에 기준금리의 가파른 인상과 같은 구조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은행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가산금리도 역대급 실적에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가산금리를 3~4% 이상 과도하게 올려서 과도한 이익을 남겼고, (이에) 정부가 대출금리를 과도하게 올리지 말라고 지적했고….]
실제로 지난해 1~3분기 4대 금융지주의 순이자이익만 약 29조 원으로, 1년 전보다 20%나 급증했습니다.
이자장사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은행들은 지난해 고금리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올해 성과급 늘리기에 혈안이 돼 있습니다.
성과급이 확정된 곳은 이미 기본급의 300%가 넘는 보너스를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입니다.
[김득의 /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 예대마진 차이 때문에 사상 최대 흑자가 일어났거든요. 내가 부담하고 있는 대출 이자로 성과급 잔치한다는 것에 불쾌함, 배신감이 들 수 있죠.]
대출 이자 부담에 난방비와 공공요금까지 오르면서 고통이 커지는데, 금융사들만 잔칫집 분위기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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