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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 LGU+ 개인정보 유출, 해지고객 8만명 더해 총 29만명"

SBS Biz 황인표
입력2023.02.06 16:14
수정2023.02.06 16:20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추가 유출 건에 대해 사실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유출과정에서 당초 신고한 유출 건수 21만 명에서 8만 명을 추가로 발견해 총 29만 명의 유출규모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약 21만 명(1월 5일 18만 건, 1월 20일 3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는데 지난달 31일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해지고객 8만 명의 개인정보가 추가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을 위해 해지고객에 대한 통지가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고 고객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외 또 다른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관 추가 투입 등 정확한 유출규모 및 유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보호법 위반 사항 발견 시 과태료와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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