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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잔해 수거 작업 중"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2.06 09:34
수정2023.02.06 09:37

[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프사이드 비치 해안 영공에서 진행된 중국 '정찰풍선' 격추 작전에 참여한 미국 전투기가 비행하고 있다. (서프사이드 비치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현지시간 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해안 상공에서 격추한 중국 정찰 풍선의 잔해를 수거하는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본토 방어를 맡는 미군 북부사령부(NORTHCOM)의 최고지휘관이자 북미방공사령부(NORAD) 사령관인 글렌 D. 밴허크 장군은 국방부 성명에서 "미 해안경비대가 일대의 보안과 시민 안전을 유지하는 가운데 우리 해군이 복구 작업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전날 중국의 정찰풍선으로 추정하는 비행체를 전투기 등을 동원해 격추했으며 이 비행체는 격추 후 바다로 떨어졌으며 미국은 잔해를 수거해 영공 침입 목적과 중국의 정보수집 역량을 분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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