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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실적에 성과급 반토막 '싹둑'…LGU+ 직원들 뿔났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2.03 18:26
수정2023.02.04 15:37


LG유플러스 직원들의 성과급이 전년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기본급의 25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기본급의 45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성과급 평가는 크게 재무 지표, 경쟁 상황에 따른 지표, CEO 평가 등으로 이뤄지는데, CEO 평가에 개인정보 유출 건이 반영됐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0일 18만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직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는데도 성과급이 깎인 데 불만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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