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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짜리 결혼반지"…결혼시즌 앞두고 가격 올린 '이 회사'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2.03 14:59
수정2023.02.03 16:45

[사진=부쉐론 홈페이지]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 인기가 높은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이 오는 7일부터 가격을 인상합니다. 

오늘(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평균 2~3%대로 가격을 인상했던 부쉐론은 올해 최대 10%대로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콰트로' 라인 중 콰트로 화이트 에디션 스몰 링은 908만 원에서 957만 원으로 49만 원, 콰트로 블랙 에디션 라지 링은 1천390만 원에서 1천460만 원으로 70만 원가량 오를 예정입니다. 

한편, 또 다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도 지난 1일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4~7% 인상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인상 후 5개월 만으로, 대표제품인 '비제로원 링(3밴드)'은 370만 원에서 384만 원으로 가격표를 바꿔 달았습니다. 

온라인 명품 커뮤니티에서는 "요즘은 주얼리들이 서로 인생 경쟁하는 것 같다"며 "오늘이 가장 싸다는 말이 실감 난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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