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 보기를 황금같이…'금반지 대신 은수저 삽니다?'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2.03 06:11
수정2023.02.03 10:41
은 가격의 상승세가 금 가격을 앞지르는 것이 세계 경제에 청신호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는 은 선물 가격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25% 가량 올라 19% 오른 금 선물 가격 상승세를 앞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배런스는 "은에 대한 수요 증가는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계속해서 경제를 재개하고 미국이나 유럽에 중대한 경기 침체 등 글로벌 경기 침체가 없다면 수요와 공급 요인은 "원자재 가격에 순풍"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정책도 순풍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등 올해들어 처음으로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속도조절에 나섰습니다. .
그는 여러 가지 요인을 적절하게 조합하면 은가격이 "쉽게 3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지만 "미국이나 세계적으로 상당한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10달러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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