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워런버핏, 中 BYD 또 팔았다…"얼마 벌었을까?"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2.03 04:22
수정2023.02.03 10:48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또 비야디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비야디 주식 155만 주를 4천490만 달러(약 550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매각입니다.

이번 매각으로 한때 20%를 넘겼던 버크셔의 비야디 보유 지분율은 12.9%로 낮아졌습니다.

앞서 버크셔는 지난 2008년 2억 2천500만 주의 비야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당시 주당 평균 매수가격은 8홍콩달러(약 1.02달러)로 지난해 비야디가 역사적 최고점을 달성했을 때 주가와 비교하면 약 41배의 평가수익을 냈습니다.

시장에서는 버크셔가 비야디 지분을 전량 매각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버크셔는 지난해 상반기 비야디의 순익이 3배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첫 매각에 나섰는데, 현재 실적을 정점으로 보고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선우다른기사
[글로벌 비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돈방석
[글로벌 비즈 브리핑] '비트코인 빚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하루에 7천억원 번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