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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변동금리 車 할부?..고금리와 전쟁 나선 '이 회사'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2.02 12:28
수정2023.02.02 17:01

[사진=기아 제공]

치솟는 자동차 할부 금리에 따른 소비자 이탈을 막기 위해 기아가 신차 구매 할부 프로모션을 출시합니다.

기아는 '변동금리형 할부'와 '커스텀 할부' 등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오늘(2일) 출시했습니다.

변동금리형 할부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의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결정되는 60개월 할부 단일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이달 현대카드의 M계열 카드로 M할부를 이용해 기아 차량 구매시 최초 7.3% 금리를 적용 받으며 3개월 이후에는 직전 1개월의 CD 평균 금리와 연동되어 3개월 주기로 조정되는 할부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하면 됩니다.

개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아의 전체 차종에 적용됩니다. 또한, 고객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중도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기아는 차량 구매시 고객이 할부 기간, 유예율, 선수율 등 구매조건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커스텀 할부 프로그램도 출시합니다. 개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카드의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를 조건으로 합니다.

고객은 24/36/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저 5%에서 최대 55% 범위 내에서 유예율을 정할 수 있습니다. 할부 기간이 48개월인 경우 유예율은 최대 45%까지 가능합니다.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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