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美 증시 훈풍에 삼성·네카 등 상위주 상승…환율 급락

SBS Biz 강산
입력2023.02.02 11:15
수정2023.02.02 12:36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높은 기준금리 기조에서 벗어나자, 국내 금융시장도 안도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환율이 급락했는데, 코스피는 급등 출발했다가 상승폭을 조금씩 줄이고 있습니다.

강산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죠?

[기자]

네, 약 1%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천470선을 돌파했습니다.

현재는 오름폭을 다소 낮췄는데요.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0.24% 상승하며 2천455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1.3%가량 오르면서 76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약 1.7%, 네이버 카카오도 3%대 오름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1일)보다 11.3원 내린 122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218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환율이 달러당 1220원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7일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결과에 주목하며 상승했죠?

[기자]

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02% 올랐고 S&P500지수는 1.05%, 나스닥은 2%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 한 달간 S&P500지수는 6% 이상 올랐고, 나스닥도 같은 기간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졌는데요.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AMD는 데이터센터 실적 호조에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하며, 주가가 12% 이상 상승했습니다.

뉴욕에 상장된 바이두의 주가는 블랙록이 지분을 6.6%까지 늘렸다는 소식에 13% 이상 올랐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강산다른기사
[오늘 날씨] 한파특보에 위기경보 '주의' 상향…전국 눈 또는 비
[오늘 날씨] 수도권·충청 곳곳 빗방울…제주도 산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