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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시대 끝났나…"美 근로자 50% 넘게 사무실 복귀"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2.02 10:36
수정2023.02.02 10:56

미국 기업들이 원격근무를 없애거나 줄이고, 사무실 근무를 늘리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미국 근로자들의 사무실 복귀율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1일 보안업체 캐슬시스템스가 집계한 미국 10대 주요 도시 사무실의 지난 평균 이용률은 50.4%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팬데믹으로 사무실들이 잠정적으로 닫기 시작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입니다.

요일별로는 화요일이 평균 59.8%로 가장 높았고, 금요일이 26.5%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별로는 텍사스의 오스틴과 휴스턴이 60%를 넘었지만,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새너제이는 전주와 비교해 3% 올랐지만 41.1%에 그쳤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제시하거나 사무실에 무료 간식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근로자들의 사무실 출근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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