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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분기 적자에도 '연봉 41%' 성과급 지급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2.01 11:47
수정2023.02.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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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전 임직원에게 지난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1%를 지급합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늘(1일)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한 초과이익분배금(PS)을 기준급의 820%로 결정했다고 사내 공지했습니다. 기준급 820%는 연봉의 41% 수준입니다.



PS는 오는 3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입니다. 상·하반기에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하는 생산성 격려금(PI)과 함께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입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PI를 기본급의 100%로 지급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조 7천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분기 단위 영업적자는 2012년 3분기(-240억원)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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