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무조건 잡아야"…오늘부터 서울 택시 기본료 4800원
SBS Biz 정광윤
입력2023.02.01 11:19
수정2023.02.01 14:23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오늘(1일)부터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올랐습니다.
미터기가 오르는 속도도 더욱 빨라졌습니다.
기본거리가 2㎞에서 1.6㎞로 400m 줄었고, 거리요금 기준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 기준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주간(오전 4시∼오후 10시)에 종각역에서 신사역까지 약 7㎞ 이동에 드는 택시비는 9천600원에서 1만1천원으로 1천400원으로 늘어납니다.
심야(오후 10시∼익일 오전 4시)에 종각역에서 강남역까지 약 10㎞ 이동에 드는 택시비는 1만7천700원입니다.
기본요금 인상과 심야할증 확대가 이뤄지기 전인 지난해 12월 이전(1만3천700원)과 비교하면 4천원 인상됐습니다.
나머지 서울 모범·대형택시도 이날부터 기본요금이 3㎞당 6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500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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