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성장률 전망 하향…한덕수 총리 “올 하반기 경제 나아질 것”
SBS Biz 정윤형
입력2023.01.31 15:32
수정2023.01.31 15:36
[오늘(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총리실 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외 현안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보다 0.3%p 하향조정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 등이 구체화하며 수치가 조정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년 10월 전망 당시는 세계적으로 금리가 급속히 오르던 상황이었고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수습될지, 향후 금리가 어떻게 될지 불확실했다"며 “현재는 어느정도 과거보다 조금 나은 상황으로, 금리(인상)의 충격을 좀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경제는 올 상반기가 가장 어려울 것 같다”며 “하반기는 조금 더 나아지고 내년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난방비 지원을 중산층까지 확대 검토하는 것에 대해선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 범위 내 있다고 판단한다면 포퓰리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에너지 취약자에 대해 검토하는 것은 경제가 일종의 공급 측면에 충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충격에 가장 노출돼 있는 사람부터 시작해 합리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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