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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더 빨라진 '뉴 NH올원뱅크' 출시…"안전성도 강화"

SBS Biz 권준수
입력2023.01.31 10:34
수정2023.01.31 10:37

NH농협은행은 기존 앱 대비 사용 속도가 30% 이상 빨라진 '뉴(NEW) NH올원뱅크'를 출시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뉴 NH올원뱅크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서비스형 플랫폼은 거래가 폭주하면 자동으로 성능이 확장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큰 앱을 독립적으로 배포가 가능한 여러 개 작은 앱으로 쪼개 제공하며 빠른 개발과 배포가 가능합니다.

뉴 NH올원뱅크는 ▲실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도입을 통한 송금한도 확대(1회 1억, 1일 5억) ▲모바일 제증명서 신청 ▲송금가능 계좌 확대(펀드, 퇴직연금 등) ▲계좌비밀번호 변경 ▲한도제한 해제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업점 업무를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월부터 타행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를 시행하고 농협금융·경제 계열사 등과 연계한 농협 특화 제휴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까지 '풀뱅킹' 서비스 구현으로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슈퍼앱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농협금융 대표 앱 뉴 NH올원뱅크를 통해 고객의 금융생활을 단 하나의 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권 대표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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