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챗GPT 뛰어든다…美中 이번엔 AI 대결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1.31 06:04
수정2023.01.31 07:24
[앵커]
전세계 IT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챗GPT 시장에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가 뛰어듭니다.
반도체에 이어 챗GP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바이두가 챗GPT 시장에 진출한다고요?
[기자]
챗GPT는 지난 2015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미국 IT업계 거물들이 연합해 만든 비영리회사 오픈AI에서 만든 대화형 챗봇 AI, 즉 쌍방향 의사소통 AI서비스인데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가 챗GPT와 닮은 플랫폼을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몇 년 동안 훈련된 머신러닝 모델 '어니 시스템'이 이번 서비스의 데이터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로빈 리 바이두 CEO는 지난해 12월 내부 회의에서 기술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사례로 챗GPT를 꼽기도 했습니다.
[앵커]
챗GPT는 이미 미국 빅테크기업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100억 달러, 우리돈 12조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게 대표적인데요.
챗GPT가 지난해 11월 말 공개된 이후 출시 두 달 만에 하루 사용자 1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가 뛰어들기로 하면서 AI 개발 경쟁은 미중 빅테크 기업들 간의 경쟁으로 불이 확산되는 상황인데요.
국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행정안전부 새해 업무보고에서 '챗GPT'를 거론하며 각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전세계 IT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챗GPT 시장에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가 뛰어듭니다.
반도체에 이어 챗GP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바이두가 챗GPT 시장에 진출한다고요?
[기자]
챗GPT는 지난 2015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미국 IT업계 거물들이 연합해 만든 비영리회사 오픈AI에서 만든 대화형 챗봇 AI, 즉 쌍방향 의사소통 AI서비스인데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가 챗GPT와 닮은 플랫폼을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몇 년 동안 훈련된 머신러닝 모델 '어니 시스템'이 이번 서비스의 데이터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로빈 리 바이두 CEO는 지난해 12월 내부 회의에서 기술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사례로 챗GPT를 꼽기도 했습니다.
[앵커]
챗GPT는 이미 미국 빅테크기업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100억 달러, 우리돈 12조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게 대표적인데요.
챗GPT가 지난해 11월 말 공개된 이후 출시 두 달 만에 하루 사용자 1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가 뛰어들기로 하면서 AI 개발 경쟁은 미중 빅테크 기업들 간의 경쟁으로 불이 확산되는 상황인데요.
국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행정안전부 새해 업무보고에서 '챗GPT'를 거론하며 각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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