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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금리결정 D-3…시걸 교수 "0.25%p만 올려야"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1.30 11:15
수정2023.01.30 14:11

[앵커] 

미 연준의 올해 첫 금리결정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월가에서는 주식시장이 앞으로 괜찮을 것이란 긍정론이 나오는데, 한 발 더 나아가 연준을 압박하는 전문가도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레미 시걸 와튼스클 교수가 연준을 향해 0.25% p만 인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혹시 모를 0.5%p 인상은 재앙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제리미 시걸 / 와튼스쿨 교수: 다음 주(2월 1일 FOMC)가 매우 중요합니다. 금리 인상폭이 0.25%p보다 크면 안 됩니다. 0.5%p 인상은 재앙일 것입니다.]

시걸 교수는 나아가 이제 긴축의 끝에 매우 가까워졌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FOMC의 금리결정 시기가 다가오면서 월가에서는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케빈 카론 워싱턴크로싱 어드바이저스의 공동 창립자는 CNBC에 나와 시장에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 다가왔다고 밝혔습니다. 

[케빈 카론 워싱턴 크로싱 어드바이저스 공동창립자: 장기적인 투자환경이 1년 전보다 좋아졌습니다. 금리가 오르자 멀티플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좋은 진입점입니다.]

골드만삭스의 매튜 디보 전략가도 "최근의 랠리가 단순히 기술주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 만큼 주식비중을 지나치게 늘리는 건 위험하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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