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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낮춘 특례보금자리론…이참에 갈아타볼까?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1.30 06:00
수정2023.01.30 10:21

금리 상승기에 실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특례보금자리론이 오늘(30일) 출시됩니다. 또 오늘, 2년 3개월여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는데요.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다중 이용시설에선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오정인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되죠?
네, 오전 9시부터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스마트 주택금융 앱에서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주택가격 9억 원 이하에 최대 5억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정책성 금융상품입니다.

금리는 신혼부부나 저소득청년 등 우대형은 최저 4.15%, 일반형은 최저 4.25%가 적용되고요.

소득 제한이 없는 데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고금리 논란'에 금리는 당초 발표보다 0.5%p 낮아졌는데요.

다만, 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 초반대까지 내려간 점을 감안하면 특례보금자리론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오늘부터 대부분의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조치가 해제되죠?
쇼핑몰 등 각종 실내 시설과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지하철이나 기차, 비행기 등 대중교통이나 학원 통학차량 탑승 시, 병원 등 의료시설의 다인 병실에선 지금처럼 마스크를 쓰셔야 합니다.

다만 학교나 직장, 식당, 카페에서 또, 지하철이나 기차, 버스를 타기 전 역이나 터미널에서 대기하실 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2년 3개월여 만에 실내마스크 의무가 해제됐지만 대형 입시학원이나 마트 등은 당분간 의무 조치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전기와 가스, 수도 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3분기 도시 근로자 연료비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요?
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도시 지역 거주 또는 가구주가 근로자인 '도시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연료비는 6만 6천714원으로 1년 전보다 11.4% 증가했습니다.

실제 가구 연료비 지출과는 차이가 있지만 1년 전과 비교가 가능한 지표인데요.

특히 주거 형태별로 보면 월세에 사는 도시 근로자 가구의 연료비가 5만 2천359원으로 19.4%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어제(29일) 한 때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요?
네, 새벽 2시 56분부터 약 19분간, 오후 6시경 약 20여분 동안 일부 유선 인터넷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디도스로 추정되는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했다"며 "우회 루트를 통해 복구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안당국은 설 연휴 사이버공격 주체로 지목됐던 해커조직 '샤오치잉'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정인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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